‘간담회에서 해외 태권도지도자들 정부와 국기원에 대한 입장과 요망 사항 피력’

 
 
태권도 신(新) 한류의 비전을 밝히는 ‘해외지도자 초청 태권도 포럼’에 참석 차 한국을 방문 한 독일 고의민 사범을 만났다.

이번 문화관광체육부 초청 해외 원로 사범들은 어떤 분들이 초청 되었나요?
 
독일 고의민 사범은 “우선 독일에서는 저하고 멕시코 문대원 사범, 이태리 박영길 사범, 이집트 정기영 사범, 미국 이현곤 사범, 스페인 이선재 사범, 뉴질랜드 김태경 사범, 캐나다 민형근 사범, 그리스 안헌기 사범, 미국 정순기 사범, 노르웨이 조은섭 사범, 호주 유인철 사범, 미국 박천재 교수, 미국 이재헌 사범 모두 14명의 사범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초로 해외 원로 사범들을 공식적으로 초청, 5일간 사전 간담회 모두 비공개로 이루어졌는데 무슨 애기들이 오고 갔나?
 
고의민 사범 “여러 차례 간담회에서 다양한 내용 논의가 있었지만 주로 국기원의 해외정책사업 등에 비판적 시각들이 많았다. 국기원 제2기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해외 지원 설립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들에 대한 협의가 다루어졌다. 우선 내가 있는 독일 만 하드라도 국기원 해외 지원 설립에 대한 승단 심사 정책에 대하여 토론이나 의견 수렴 없이 박수남 사범 개인과 국기원 사이에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독일 태권도 협회 임원들(부회장단) 과 대다수 독일 태권도 지도자들은 이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며 박수남 사범은 지난2016년 2월 21일 독일태권도 협회(DTU) 부회장 Gerd Kohlhofer의 주최, 11 개의 독일 주협회의 대표인단의 참석 하에 임시 회의가 개최되어 독일태권도 협회 회장직에서 해임이 결정되었다 ”고 밝혔다.
 
독일 고의민 사범이 독일 국기원 지원과 관련하여 ‘태권도 본산 국기원이 썩어가고 있다.’ 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 및 정부 기관에 진정서를 4번에 걸쳐 냈는데 아직도 진정서 밝힌 내용에는 변함이 없는지?
 
고의범 사범 “지난 진정서를 통해 밝혔듯이 아직도 일부 제도권 인사들의 야합에 의하여 난도 질 당하고 있는 현상을 태권도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대한 태권도 협회, 세계 태권도 연맹, 국기원, 태권도 진흥 재단 등 태권도 단체 모두 위기에 처해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다만 그때 진정 내용에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비쳐지는 우려에 대한 주위에 권고에 대한 생각에는 조금 변화가 있다. 앞으로 태권도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4개 단체가 모두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 해외에 있는 사범들과 함께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태권도의 무형유산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지시에 따라 최근 정부가 주도적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먼저 시급하게 태권도를 통한 우리의 고유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해 나가려면 해외 지도자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고의민 사범 국기원 단증 46건 승 품•단 반려 사유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 계획은 ?
 
 
 
고의민 사범 “국기원 불허 이유로 독일지원과 관련 음해성 기고, 내아들 고영재의 국기원 상표권 국기원 디자인 도용 개인단증 발행, 명예훼손 등 이유를 들어 심사추천권이 없다. 는 이유로 국기원 단증 46건 승 품•단 반려 했다. 하지만 독일지원 관련 음해성 기고 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 2015년 9월 독일 한인사범, 독일대사관 서기관, 국기원 강재원 팀장. 교포신문기자 박수남 등이 모인 회의에서 2015년 12월 말까지 한인사범 70% - 80% 이상 지지하지 않으면 무효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내 아들 고영재 유렵 국기원 상표권 등록 이미 2009년에 등록하여 왔으며 협의를 통한 절충이 필요한 사안이지 지금에 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기원 디자인 도용 개인단증 발급 문제도 나를 음해하기 위해 국기원 단증이 나오기 전에 일종에 합격증 같은 증서를 문구 삭제하여 유포 하는 등 나를 악의적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김만금 사범이 무카스에 기고한 글이 잘못되었다고 사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 정부와 국기원에 할 말은 다했다. 앞으로 정부 및 국기원에서 어떤 사후 조치에 따라 차후 이번에 참석한 지도자 및 해외 지도자들과 연대 한 특단 조치를 강구 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태권도미래를 위해 정부 및 태권도 기관에 하고 싶은 말씀은?
 
 사진 : 포럼 마지막으로 독일 고의민 사범은 국기원을 성토하는 ‘해외 태권도지도자들의 태권도원과 국기원에 대한 입장과 요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포럼 마지막으로 독일 고의민 사범은 국기원을 성토하는 ‘해외 태권도지도자들의 태권도원과 국기원에 대한 입장과 요망’을 발표하고 있다.
고의민 사범 “지금 국내외 태권도가 시끄러운 것은 오직 자기 지지 세력들 간 서로 발목잡기와 함께 각 사람들 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실망이 다시 분노와 체념으로 바뀌면서 많은 태권도인 들이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 및 태권도 각 단체들은 불감증은 여전하다. 해법은 오직 한가지다. 정부 및 국내외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우는 것이 해법이다. 국기원 사업은 앞으로 해외사범들의 직간접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국기원이 이들의 권력을 통제하기가 예전만큼은 수월하지는 않다. 앞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국기원 1,2세대 해외 원로 사법들의 미국, 독일, 캐나다, 중국 등 이번 참석 한 해외 주요국가와 현 NOC 중심의 태권도 신흥 국가와의 정책을 분리 차별화의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 몇 국기원 임원들이 태권도를 이권과 사안별로 인식하고 정책을 펼쳐서는 향후 해외 사범들의 국기원에 조직적으로 대항할 세력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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