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15일까지 교육생 접수
모든 과목 영상 시청해야 이수 가능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태권도 4품 ․ 4단 전환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시행한다.

태권도 4품을 취득한 유품자가 4단(만 18세 이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장교육으로 시행한 보수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7,571명의 4품 취득자가 4단으로 전환했다.

W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3월 개최한 보수교육부터 온라인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WTA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에 착수,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 등을 보완하고, 시행에 이르게 됐다.

이번 보수교육은 △4품 · 4단 전환에 따른 사고(思考) △태권도 정신 및 예절 △태권도 역사 △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등 4개 과목으로 구성, 모든 영상에는 자막을 삽입해 교육생들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WTA는 각 과목 마다 학습 목표, 학습 내용, 학습정리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보수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태권도 4품 취득자(만 18세 이상)는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WTA 누리집(wta.kukkiwon.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모든 과목 영상(총 7시간)을 시청해야만 이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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