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이사 20명서 21명으로 증가

▲ 3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 모습.<사진=국기원>
▲ 3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 모습.<사진=국기원>

국기원이 이형택 전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신규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국기원은 3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자 중 이형택 전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를 시작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3부 부장검사,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지내고 2019년 명예퇴직 후 현재 법무법인(유한) 중부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후보자 9명(경제분야 2명, 법률분야 2명, 태권도분야 5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16명 참여)를 했고, 2차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1명의 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1명의 이사가 추가 선임됨에 따라 국기원 재적이사는 총 21명이 됐다.

또한 이사회는 박희승(1963년생․사법연수원 18기) 전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박 자문위원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문위원 선임은 정관에 따라 이사장이 추천해 이사회 동의를 얻으면 된다.

한편, 이사회는 홍보특별보좌관(대변인, 부대변인) 위촉, ‘국기원 제2건립 TF 추진단’ 구성 및 추진계획, 국기원 CI 변경 추진계획,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및 국기원 회원국 국기 게양 행사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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