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단장“막중한 책임 의식 갖고 일조하겠다”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으로 위촉된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에게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이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기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으로 위촉된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에게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이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기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신임 단장으로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위촉됐다.

국기원은 12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 위촉식’을 갖고 안학선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1952년생인 안 단장은 1990년 코리언타이거즈시범단(K타이거즈)을 창단해 단장을 맡았으며, 2010년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 경연분과위원회 위원장, 2013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국가대표선수단 감독, 2014년과 2015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 2014년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부의장(도장부문), ㈜케이타이거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시범단은 무도에 기반한 호신적 요소를 강화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시범단이 무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태권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학선 신임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단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시범단이 한층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974년 창단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세계 12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를 홍보하는 세계 최고의 정통 시범단으로 총 100여 명(상근, 비상근)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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