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지난해부터 야심 차게 준비해온 슈퍼탤런트 쇼(WT Super Talent Show)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나이, 성별, 태권도 수련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태권도 동작을 응용해서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60초 이내 영상을 촬영해 4월 19일까지 WT 사이트 https://www.egstaekwondoentertainment.com/wt-super-talent-show/homepage 에 등록하면 된다. 또는 각자의 쇼셜 미디어에 영상과 함께 #WTST2021 해쉬태크를 남기면 된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병뚜껑 챌린지라던가 격파 챌린지 등 틀을 벗어난 기발하고 독특한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영상은 심사를 거쳐 5월 준결승 및 6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슈퍼탤런트 쇼 우승자는 10월 세계태권도선수권이 열리는 중국 우시에 초청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2016년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상체 근육을 드러낸 통가 전통 복장으로 유명세를 탄 피타 타우파토푸아, 영국의 비앙카 웍든 그리고 이집트 히데야 말렉 등이다.

WT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국제 경기가 취소되는 것에 대응해 여러 온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분기별 대회로 이어진 ‘온라인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챌린지’와 ‘슈퍼탤런트 쇼’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