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다음대회 개최도 청신호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전국서 첫 대면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2021년 경기도종별 태권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이 가평 한석봉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지 않은 우려도 있었으나, 방역 시스템을 완벽하게 가동해 무탈하게 대회를 마치며 다음 대회 개최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Q: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와 의미는?

A:‘2021년 경기도종별태권도대회(겨루기 품새)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도 치르지 못하고, 또 일반 선수들이(어려웠다), 이로 인해 팀도 해체될 수 있을 정도로 침체 돼 있었다. 우리는 어려움을 딛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면서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침체 된 경기장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선수들도 하나의 계기가 되어 열심히 훈련했으면 합니다.

Q:향후 경기도태권도협회 대회 개최 계획은?

A:우리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앞으로 의장기, 도지사기,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 등을 비대면을 떤 대면 대회를 해서 경기장 활력소를 불어 넣으려 합니다. 선수, 학부모 여러분 여기게 힘을 얻으시고 경기도협회는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할 것입니다. 안심하시고 믿고 따라주길 바랍니다.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했고, 새벽 6시 30분부터 90분 간격으로 경기장 방역이 실시됐습니다. 경기장은 통제됐고, 무관중으로 치러 졌습니다. 무관중에 따른 선수, 학부모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 경기가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 됐습니다. 실시간 방송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Q: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선수, 지도자, 학부모로부터 호평받고 있는데...

A:이번 종별대회를 하면서 유튜브 중계를 두 번째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협회장기 때 시작했고, 세 코트 장비를 준비해서 학부형이나 선수, 팀 코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튜브 중계를 하고 있다. 선수나 학부모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 올 수 없기 때문에 유튜브 중계 서비스를 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경기에 선수들은 신이나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김경규 선수(경희대학교 2학년, 품새 청년부 출전) (10초부터-31초)

Q:이번 대회 참가한 소감은?

A:이번 대회를 치르게 됐는데 그동안 대회가 대면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선수들이 많이 무기력해 있고 지쳐 있는 상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앞으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대회를 열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향후 여건이 허락되면 전투적으로 대면대회를 개최 할 예정입니다.

WTN 박상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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