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기자 간담회에서 선전 다짐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태극전사들이 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은 기자 간담회 모습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태극전사들이 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은 기자 간담회 모습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태극전사들이 남은 기간 착실한 준비로 도코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준(남자 –58kg급), 이대훈(남자 –68kg급), 인교돈(남자 +80kg급), 심재영(여자 –49kg급), 이아름(여자 –57kg급), 이다빈(여자 +67kg)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착실한 준비로 목표로 하는 성적을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선수들은 이러한 각오와 함께 지난해 올림픽 취소와 연기에 따른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압박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면서“올림픽무대 만을 생각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대훈 선수는“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이다. 저를 비롯한 선수들이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다. 남은 기간 더욱 착실한 준비로 원하는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름 선수는“올림픽 연기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서“그러나 더 많은 준비, 더 착실한 준비를 할 기회라고 마음을 다지고 올림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성재준 사무총장, 이창건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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