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전담 코치 5명, 트네이너 2명

 
 

2020 도교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칭스텝으로 이창건, 함준, 길동균, 이원재, 강보현 코치와 나현희 의무트레이너, 김시상 트레이너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양진방 회장은 코치진 5명과 트레이너 2명 등 총 7명을 도쿄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코칭스텝으로 대한체육회에 추천했다.

코치진은 강화훈련단에 속해있는 지도자 중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보유한 소속팀의 지도자가 모두 코치로 추천됐다.

한국체육대학교 강보현 코치는 올림픽까지 한시적 정식 코치로 승급하면서, 남자 –58kg급 장준 선수를 전담하는 코치로 올림픽호에 승선했다. 강 코치는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최초의 올림픽 태권도 경기 여성 지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나현희 의무트레이너가 현지 선수촌과 경기장을 출입을 맡게 됐고, 김시상 트레이너는 현지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강화훈련단 이창건 총감독은 “올림픽 전담 코치제로 운영하도록 협회와 논의하겠다”면서“남자 -58kg급 장준 선수 한국체대 강보현 코치, -68kg 이대훈 선수 길동균 코치, +80Kg 인교돈 선수는 한국가스공사 이원재 코치, 여자 -57kg 이아름 선수 고양시청 함준 코치, +67Kg 이다빈 제가(이창건 감독) 맡아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이어 “-49kg 심재영 세컨드는 춘천시청 소속팀과 선수가 협의하여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감독은 끝으로“이제 남은 훈련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상대해야 할 선수들의 분석을 통한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재준 KTA 사무총장은 “선수 컨디션 조절, 경기 중에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세컨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대한체육회에 코치 TO를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이제 올림픽 경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TA가 추천한 올림픽 대표팀 코칭 스텝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이번주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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