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가하는 ‘생활체육형 대회’…결선 유튜브로 방송

▲ 대표자 회의 모습
▲ 대표자 회의 모습

 WT-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규석)이 주최하는 ‘Online 2021 World Taekwondo Asia Poomsae Open Championships’가 국내외 태권도계의 관심 속에 7월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태권도 대회가 아닌 태권도를 수련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형 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WT-아시아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면 대회가 아닌 온라인 비대면대회로 열려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며 “웹뿐만 아닌 안드로이드 App로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참가국들의 요청에 따라 접수 기간을 연장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도록 했다. 참가접수 시스템을 개선해 유튜브 접속이 제한됐던 중국과 이란 등의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해졌다. 대회 참가는 wtasia.onlinepoomsae.com으로 하고, App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대회는 유급자, 유단자부, 가족부로 구분해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품새 경기 영상을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업로드해야 하고, 결선은 해설을 곁들여 유튜브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방송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증서가 제공된다.

13일 열린 대표자회의에는 이규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일정과 세부종목 경기방식, 채점 기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WT 아시아연맹 사이트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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