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태권단 선수들이 최기문 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영천시청태권단 선수들이 최기문 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청태권도단(감독 명재진)이 지난 KTA파워태권도 시즌 1 단체전 우승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지난 4~5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21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KTA 파워 태권도 시즌 1 대회 단체전(최진형·손상원·김경덕·고웅재 선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 상금을 쾌척 한 영천시청 태권도 선수들은 "그간 받은 지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우승 상금으로 받은 300만 원을 지난 17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청 태권도 단체팀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열리는 단체전에 우승 상금 1천만원이 걸린 최강자 전에 진출 시드를 받아 KTA 파워태권도 단체전 최강자에 도전한다,

KTA 파워태권도는 2019, 2020년에 이어 3년차를 맞이하는 파워태권도대회는 기존의 득점제 태권도 경기에서 벗어나, 동등하게 부여된 ’파워(에너지)바‘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며 상대의 ’파워(에너지)바‘를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파워(에너지)바는 개인전 100, 단체전 200으로 시작하며, 3판 2선승제로 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회전 공격시에는 타격 파워의 2배가 차감되며, 소극적인 경기 또는 반칙으로 패널티가 선언될 경우 10초 동안 파워게이지가 2배로 차감된다.

한편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지난 1994년 남자팀 창단에 이어 2010년 여자팀도 창단해 태권도 명문 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영천은 국내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팀이 전지훈련장으로 애용하고 있다.

현재 명재진 감독 박광수, 강호동 코치 및 국가대표 선수 강보라(아시아선수권 금메달) 등 선수 남자6명 여자7명 전체 13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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