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세계품새선수권대회 3일차, 한국대표팀 금 5, 동1 추가

장재욱, 공인품새 남자개인전(40세이하) 1위로 아내 최영실과 동반 금메달

 
 

대한민국선수단(단장 김상진)은 2022 고양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3일차 경기에서사흘째 경기에서 공인품새 4종목과 자유품새 3종목 등 7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누적메달 금16, 은 4, 동 2개로 일찌감치 대회 12연패를 달성했다.

 
 

공인품새 남자개인전(40세이하)에 참가한 장재욱(경희대보람태권도장)이 금메달을 따며 첫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아내 최영실과 함께 부부가 동반 금메달을 달성했다. 장재욱은 결승에서 1품새 태백, 2품새 십진을 시연하여 7.62점을 받아 7.55점을 얻은 스페인의 마린보라스를 0.07점차로 따돌리고 2006년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인품새 남자개인전(청소년부)에 참가한 이준희(상모고)는 결승에서 태극7장, 태백 품새를 완벽하게 마치며 7.60점으로 7.50점을 얻은 미국의 에릭 성현을 꺾고 2018년 대만세계품새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개인전(유소년부)에서는 이승주(저동중)가 1위에 올랐다.

자유품새에서는 이진호와 장한솔이 17세이하 남녀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한국대표팀은 공인품새 5종목, 자유품새 2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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