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헌혈 페스티발 시작으로 21일 바이 코로나 개회식 시범공연

17일 오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 선언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회 개최가 열리지 못했지만 5.18민주화 42주년의 뜻 깊은 날에 태권도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고 선언했다.제24회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7일 오전 헌혈페스티발을 시작으로 농악길놀이패의 축하공연과 함께 광주태권도협회 문병용 전무이사 개회 선언과 함께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영석 광주시태권도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못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서 이번 대회에 함께 해주신 많은 임원 지도자 선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영석 회장은 "선수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뜻하는바 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시고 바로 지금 여러분께서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는 1980년 5월 광주 영령들이 온몸 지켜낸 가치였다는 점을 대회 기간만이라도 잊지 않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태권도협회 문병영 전무이사는 " 5.18 정신 민주, 인권,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대회기간에 느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4회 5·18기념 전국 남녀 중고등 태권도대회는 남중부 623명 여중부 234명 남고부 712명 여고부 270 전체 1,839명이 참가하여 17일부터 19일까지 중등부 경기 20일부터 24일까지 고등부경기가 펼쳐지며 17일 첫날 헌혈 페스티벌 21일 토요일 조선대학교 해오름에서 바이 코로나 개회식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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