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두오모광장 및 베네치아에서 공연 개최

▲ 밀라노 두오모광장의 관객들
▲ 밀라노 두오모광장의 관객들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은 현지시간 5월 21(토)과 22(일) 양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과 베네치아 본섬 Le Zattere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탈리아태권도협회(FITA) 및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밀라노, 베네치아 공연에는 강형식밀라노총영사, 안드레아 토마엘로(Andrea Tomaelo) 베네치아 부시장, 안젤로 치토(Angelo Cito) FITA 회장, 박영길 FITA 명예회장 등을 비롯해 약 5만여 명의 관중이 참석했다.

WT 태권도 시범단은 5월 21일 밀라노의 대표적인 명소인 두오모 광장에서 이탈리아 주요 라디오방송국인 ‘Radio Italia’ 개최 대형 야외 콘서트 식전행사에 참석하여 십여분간에 걸쳐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작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받은 WT 태권도 시범단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운집한 4만여 명의 대다수 젊은 관중들은 탄성을 지르며 환호를 보냈다. 두오모 광장에서 대규모 태권도 시범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5월 22(일)에는 베네치아 본섬 내 다수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자테레(Le Zattere) 광장 특설무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베네치아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널리 알렸다.

WT 태권도 시범단의 공중을 가르며 묘기에 가까운 공연에 관객들은 매료됐으며  광장에 모인 수많은 관객들은 시범단의 공연이 끝나자 아쉬워하며 앙코르를 요청하는 등 이탈리아 내 태권도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나일한 단장을 포함한 23명으로 구성된 WT 태권도 시범단은 21일 밀라노 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 알베로벨로, 몬테 디 프로치다, 오로세이, 알게로, 로마 등 이탈리아 7개 도시를 돌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이탈리아 전역에 다시 한번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5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1’에서도 WT 시범단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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