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과 17개 시도 태권도협회가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된 ‘태권도협력위원회’가 25일 발족했다.

이날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앞으로 위원회는 도장 활성화 등을 위한 자문 및 의제 발굴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재단이 국기 태권도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시도 협회와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협력위원회는 경상남도 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을 위원장으로 전라남도 태권도협회 김창호 이사,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지역 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재단의 적극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규학 위원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 초 진행한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방송 광고 등 태권도 발전과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태권도인들이 느끼고 있다”라며 “각 시도를 대표하여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협력해 일선 사범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협력위원회 위원들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우리 재단이 앞장서 수행해 나갈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기해 주기 바란다”라며 “위원회를 통해 도장 활성화 등 더 많은 지원방안이 만들어지고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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