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춘천에서 대회 개최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024년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2위 홍콩과 3위 보스니아를 제치고 대한민국 춘천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춘천시는 지난 12월 세계태권도연맹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해왔다.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96년 창설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2004년 5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개최하게 된다. 춘천시는 지난해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개최에 이어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했고 대회는 24년 9월 춘천호반체육관에서 6일간 진행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꿈나무를 위한 대회를 춘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춘천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인 만큼 춘천시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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