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5월 13일~14일(양일간) 완도읍 수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개회식에서 박종익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남도민의 스포츠 축제가 건강의 섬 완도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62회라는 연륜을 쌓아 오면서 시, 군간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대 체전으로 이어 왔으며 특히 이번 체전은 화합하는 전남체전,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 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체전으로 우리 모두 도민의 열정을 모아 문화 체전이 되자고 말했다.

이인주(태권도공인8단) 완도군태권도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완도군 설군(設君) 이래 최초로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건강의 섬 완도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21개 시, 군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화합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박경환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원들에게 이번 대회는 각, 시군 경쟁이 이루어지므로 애향심에 집착하지 말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임원으로서 명랑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개회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체육대회는 62회 동안 전라남도체육 발전의 근간이 되어 왔으며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시, 군 체육의 균형발전 및 체육 인프라 구축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으므로 이번 대회도 전남체육 발전에 훌륭한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개회식에서 태권도 보급 발전에 노력한 양재한 나주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에게 이동섭 국기원장 표창장이 수여되어 축하받았다.

 
 

이번 경기는 삼전 다승제 판정으로 하였으며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는 둘째 날 마지막 경기에서 여자-67kg 염은빈 완도군 선수가 16강전에서 김유진 목포시 선수를 2:1로 이기고 8강전에 전원빈 고흥군 선수를 2:0 준결승에서 이새인 영암군 선수 2:0 결승전에서 이예지 여수시 선수를 2;1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하여 완도군이 준우승하는 데 이바지했다.

 
 

 

 
 

 

 
 

우승에는 영암군 선수단(총2.100점)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준우승 : 완도군 선수단(총2.000점)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최우수선수상에는 황진태(완도군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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